저는 1단계 고혈압으로 혈압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혈압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혈압에 대해 알아봐야겠습니다.
1.혈압 판단 기준
위 표는 대한고혈압학회의 분류 기준입니다. 2017년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학회 (ACC)에서 고혈압 기준을 130/80mmHg 로 대폭 낮추었으나 대한고혈압학회에서는 변경하지 않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고혈압 표에 기준하면 저는 고혈압 1기에 해당됩니다. 사실 회사에 다닐 때는 항상 수축기 혈압이 160대가 나와서 매번 2차검진 대상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니 바로 140대로 떨어지더라고요…. 혈압의 주범은 스트레스가 맞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입니다...)
2. 저혈압
우선, 저혈압의 기준은 수축기 혈압 90mmHg 이하입니다. 최고혈압이 90이 넘지 않으면 저혈압으로 판단을 하는 것이죠. 온몸으로 피를 보내는 심장의 펌프압력이 낮기 때문에 통상 몸에 기운이 없고 어지러움증이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보통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위험하다고 하는 이유는, 일단 기본혈압으로 올려주거나 혈압이 더 떨어지게 하는 상시 복용약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감염이나 상처등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를 하면 되지만 정확한 원인이 없는 경우 계속 관리하고 일상생활에서 급격한 혈압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이죠.
일반인 보다 조금 짜게 먹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고혈압
고혈압은 저혈압과 다르게 90% 이상이 본태성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아시겠지만 유발원인을 정확하게 알아내기는 어렵습니다. 서울아산병원에 의하면 고혈압을 유발하는 요인이 심혈관 질환의 가족력, 흡연,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노환, 성별, 식사성요인 (소금, 지방, 알코올의 과잉섭취 등), 약물에 의한 요인 등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고혈압에서 식사의 역할에는 아직 논란이 있다고 하지만 식사 요법은 고혈압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흡연은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이기 때문에 금연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일단, 저한테 임상테스트를 한 결과 금연과 체중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현재 금연 10년 차인데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혈압에 큰 차이가 없으며 작년에 8-10kg 정도 체중 감량을 했을 때도 혈압의 변화가 크지 않더라고요. 물론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고혈압이 나타난다고 하니 무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제 경우에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계기로 다시 한번 체계적인 체중감량으로 혈압의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 혈압을 낮추는 방법
일반적인 내용입니다만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음식 : 짜게 먹지 않기, 국과 찌개의 경우 국물 섭취 금지, 알코올 섭취 제한
저의 경우, 국물을 먹지 않는 것은 너무 가혹해서 다른 것은 그냥 먹고 짬뽕을 거의 끊었습니다.
얼마전에 ‘대체소금’이 약물만큼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 기사 : "대체소금 먹으니 고혈압 위험 40% 뚝" >
고혈압 위험도 40% 가 낮아졌다고 합니다만, 가격이 상당히 비싸네요. 100g당 1만 5천 원이 넘는데 정말 효과가 있다면 혈압이
있으신데 국과 찌개를 많이 드시는 분들께는 필수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최근에는 이런 기사가 떴습니다.
< 기사 : “혈압을 낮추는 데 바나나 섭취가 소금 제한보다 더 효과적” >
기사를 보면 대체 소금을 사용해서 혈압이 낮아진 이유는 대체 소금에 칼륨이 다량 포함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혈압이 높으신 분들은 둘 중 어느 하나는 즉시 시행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운동 : 유산소운동 중심으로 운동하기
높고 힘든 산 말고 낮은 산 위주로 자주 다니면 좋다고 합니다. 자전거나 수영이 가장 좋다고 하나 주변에 수영장 찾기도 어렵고,
자전거는 비 오거나 추울 때는 힘들어서 저는 아파트 계단 오르기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관절에 무리가 가는 분들은 절대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조만간 체중관리와 혈압과의 인과성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여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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